[SQL개발자] 시험정보 / 후기 / 공부방법
2021년 4월 취득한 SQL개발자
갑자기 SQL개발자 자격증을 따봐야겠다고 생각한건
한창 웹해킹 공부를 하고있던중에
'SQL 공부를 조금 더 해보면 SQL 인젝션 공격코드를 더 멋지게 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왕 SQL 공부를 하는거 뚜렷한 결과물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알아보다보니 국가공인 자격증인 SQL개발자를 알게되어 도전하게 되었다.
SQLD 또는 SQL개발자라고 부르는데, 한단계 상위 자격증인 SQLP(SQL전문가)도 있다.
이 두 자격증 모두 국가공인이다.
참고로 SQLP는 겁나 어렵다.. 도전하실분들은 SQLD 부터 차근차근 도전하시길..
암튼 웹헤킹을 위해 SQL개발자 공부를 하게됐는데,
지금 돌아봤을때 도움이 됐나? 생각해보면..
흠..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웹해킹이 아니라 웹'개발' 이라면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해킹과 개발은 다른 분야니까 ㅎㅎ 그래도 딴걸 후회하진 않는다.
자격증을 보면 유효기간이 나와있는데 취득한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그럼 별론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들수도 있는데
사실 자격증을 취득한지 1년이 지나고난 뒤에 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온라인 보수교육을 들으면
유효기간이 영구로 갱신이 된다.
나는 아직 1년이 안돼 갱신을 못해서 유효기간이 찍혀있는것이다.
시험 난이도는 무난했다.
나는 78점으로 합격했는데 쉽다고 방심하다가 이상한데서 실수를 해버렸다...
실수도 결국 실력이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보이는것처럼 2과목이있고
1과목은 10문제, 2과목은 40문제이다.
역시나 다른 국가공인 자격들처럼 각 과목별 60점 이상 합격, 40%미만 과락이다.
1과목을 조심해야하는데 데이터산업진흥원이 문제를 좀 뭐랄까 삐딱하게? 낸다.
'이거 당연히 1번아니야?' 하고 찍으면 1번 아닌경우가 많다..
SQL좀 만져봤다고 공부안하고 시험치면 1과목에서 과락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다.
6문제 틀리면 바로 과락이기 때문이다.
시험은 총 50분간 치뤄진다.
참고로 단답형 문제도 10개 내외로 나온다!
책은 이기적 SQL개발자 책을 이용해서 공부했다.
본의아니게 또 이기적 책을 사용했는데, 다시말하지만 좋다기보단
그냥 서점에서 눈에 보이는곳에 있어서 집은거 뿐이다.
많은사람들이 노랑이책이라고해서 위에있는 SQL자격검정 실전문제를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나는 위 책은 안봐서 잘 모르겠다.
DB를 실제로 만지는 일을 하거나, SQL 써본 경험이 좀 있는사람이라면 무난하게 공부 설렁설렁해도 합격할 만하다.
아까 말했던것처럼 1과목을 주의하고,
2과목에서는 윈도우 함수 사용법 같은거 좀 주의하면 된다.
비전공자가 도전해도 크게 어렵지 않은 자격증이다.
다만 비전공자는 DB나 SQL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Mysql, Oracle SQL Developer, Toad 등을 설치해서
SQL 명령어를 직접 쳐보면서 공부하는것을 추천한다.
설치하기 귀찮다면
https://www.w3schools.com/sql/trysql.asp?filename=trysql_select_all
이런 온라인 SQL 명령어 테스트 사이트도 있으니 꼭 한번씩 쳐보길 바란다.
주관식 문제도 있기때문에 한번 쳐보는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