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주갔던 대학로에서 약속이 있었다. 여러 가게를 찾다가 발견한 대학로 오코노미야끼 맛집 우와. 우와는 혜화역에서 아르코를 지나 메인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데 그렇게 멀진 않다. 다만 일단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평일인데도 대기를 40분 넘게 했다. 정말 더운 날인데 바람한점 없는 복도에 서있어야 해서 땀이 줄줄 났다.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선풍기라도 복도에 좀 설치해줬음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대기 하다보면 안에서 직원분이 불러주신다. 들어가면 또 소파에 앉아서 대기다. 그렇게 기다린지 한시간 만에 자리에 착석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초록계열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2명이어서 바 자리에 착석했다. 분위기는 참 좋다. 일단 앉으면 물컵과 샐러드가 세팅된다. 우와의 샐러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