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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단 3

[유도 2단] 승단 후기

2017년 8월 취득한 유도 2단 단증이 커다랗고 한자도 써있어서 마음에 든다. 태권도와 달리 유도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었다. 2015년 11월에 초단 승단을 했으니 그 이후로 약 2년정도 꾸준하게 유도장을 다녔었다. 2단 승단 후에도 6개월 정도 더 다니다가 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 낙법을 마치고나서 업어치기를 처음으로 배웠었다. 아무래도 유도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이고, 보통 사람들이 유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술이 업어치기라서 그런것 같다. 업어치기만 거의 4~5개월동안 연습했었다. 몸치라 그런가 생각보다 내 몸이 이상적인 업어치기 자세로 안움직여서 그거 교정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허리를 세우고, 양 발은 11자로 정렬하고, 상대를 잡은 팔은 앞쪽으로 멀리 ..

[유도 초단] 승단 후기

2015년 11월 취득한 유도 초단 유도는 특이하게 1단이라고 안하고 초단이라고 부른다. 원래 초단 승단하면 A3정도 크기의 상장형 단증을 주는데 관리를 잘못해서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급하게 재발급 받았는데 카드형 단증으로 받았다. 큼지막한 상장형이 더 멋진데.. 아쉽다. 갑자기 유도를 시작하게 된건 아주 우연이었다. 2월에 태권도 1단 승단을 하고나서 '이제 그만할까..'라고 고민하던 와중에 페이스북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최민호선수 한판승 모음 동영상을 보게되었다. (참고 : https://youtu.be/XYc15eK1Mkw) 이때 최민호선수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한판승으로 이겼는데 이게 너무 멋있어보였다. 특히 결승전이 대박이었는데 상대 선수 다리를 잡고 그냥 뽑아서 패대기쳐버리는..

[태권도 1단] 승단 후기

2015년 2월에 취득한 태권도 1단 이제 너무 옛날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기념하기위해 후기를 남겨본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 체력이 너무 저질이라 운동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처음에는 혼자 뛰어도 보고 팔굽혀펴기도 해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혼자 하는거라 딱히 체력이 늘고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었다. 그래서 어디 한군데 가서 좀 배워보자고 마음을 먹었고, 마침 집 바로앞에 있는 태권도장이 눈에 들어왔다. 솔직히 처음에는 태권도는 약간 어린애들이 많이 가는 느낌이라서 망설였는데 문의해보니 성인반에도 꽤 사람들이 있어서 바로 등록했다. 한 6개월 정도 다니고 승단심사를 봤던거 같다. 1단 승단심사는 정권지르기, 발차기 같은 기본자세를 먼저 보고 태극 1~7장 중 1개, 태극 8장 두 가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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