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취득한 유도 2단 단증이 커다랗고 한자도 써있어서 마음에 든다. 태권도와 달리 유도는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었다. 2015년 11월에 초단 승단을 했으니 그 이후로 약 2년정도 꾸준하게 유도장을 다녔었다. 2단 승단 후에도 6개월 정도 더 다니다가 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 낙법을 마치고나서 업어치기를 처음으로 배웠었다. 아무래도 유도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이고, 보통 사람들이 유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술이 업어치기라서 그런것 같다. 업어치기만 거의 4~5개월동안 연습했었다. 몸치라 그런가 생각보다 내 몸이 이상적인 업어치기 자세로 안움직여서 그거 교정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허리를 세우고, 양 발은 11자로 정렬하고, 상대를 잡은 팔은 앞쪽으로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