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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2급] 시험정보 / 후기 /공부방법

SecurityMan 2022. 3. 12. 09:00

2020년 7월 취득한 리눅스마스터 2급

리눅스마스터는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KAIT)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1급과 2급이 있고 둘 다 국가공인이다.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에서는 리눅스 마스터 외에도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인터넷정보관리사, 파이썬마스터 등등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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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2급은 1차 2차 시험으로 두번을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2020년 1월에 1차시험을 합격했는데 다들 아시는것처럼 2월에 코로나가 터지기 시작했고,
초창기에는 엄청나게 민감했던때여서 3월에 계획되었던 2차 시험이 연기가 되었었다..

열심히 공부중이었는데 허탈하게 시험을 3개월 연기시키고 다시 꾸역꾸역 공부해서 6월에 시험을 쳤다.

결과는 82.5점으로 널널하게 합격
다른 국가공인시험들처럼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리눅스마스터 2급이 특이한게, 1차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뤄진다.
집에서 자기가 편한시간에 접속해서 문제를 풀면되는데 주된 내용은
리눅스의 역사, 라이센스 종류 등이다.

그런데 웃긴게 보통 온라인 시험이라면 특수키나 우클릭 등등 부정행위로 의심될만한 행동을
사용자가 못하게 막아두는데,
여긴 그런거 없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공부 1도안하고 구글검색만해서도 백점을 맞을 수 있다...
왜 그렇게 시험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꿀이다.

50문항을 풀게되는데 역시 60점만 넘으면 된다. 워낙 상식적인 내용이고, 검색도 가능하니
1차에서 떨어지는사람은 없다고 봐도 된다.

2차를 공부할때는 영진닷컴에서 출판한 이기적 리눅스 마스터를 이용해 공부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기적 책을 많이 쓴거같은데 사실 이기적이 그렇게 좋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책을 쓰던, 해당 자격증에서 요구하는 출제범위의 내용이 들어가 있으면 뭐든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기적을 골랐던건 그냥 서점에서 눈에 잘 띄어서..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기억하자.

2차 시험도 그렇게 어렵진 않다. 80문제가 출제되며
2차시험의 주 내용은 리눅스 명령어들의 사용법, 리눅스 내에 있는 중요한 파일들,
단축키, 주요 응용프로그램 등이다.

이건 솔직히 책으로 배우는거보다 리눅스 한번 깔아서
주요 명령어들 한번씩 쳐보면서 눈에 익히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
나같은 경우 df 랑 du 가 헷갈려서 몇번씩 쳐봤던 기억이 있다.

처음이라면 리눅스가 어색하고 어렵겠지만, 조금만 익숙하지면 윈도우만큼 편한게 리눅스이고
또 보안쪽으로 진로를 희망한다면 리눅스는 필수로 할줄알아야 하는 것이니
직접 설치해서 해보면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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