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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1급] 시험정보 / 후기 / 공부방법

SecurityMan 2022. 3. 16. 09:41


2021년 5월 취득한 리눅스마스터 1급

2급을 따고나서 1년만에 1급을 땄는데 그새 자격증 디자인이 바꼈다.
(리눅스마스터 2급 : https://hackingstudypad.tistory.com/28)

역시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이고 1급 역시 2급과 마찬가지로 국가공인 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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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1급 시험은 위에서 알 수 있는것처럼 1차와 2차 시험으로 나누어진다.
2급과 다른점이 있다면 1급은 1차 2차 둘다 오프라인 시험이라는 것.

찾아보니 아직까지 시험지가 집에 보관되어 있었다.

1차 시험은 필기시험으로 100문제를 100분안에 풀어야 한다.
다른 국가기술자격처럼 6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과목당 40% 미만의 성적을 받으면 과락하게 된다.

2차 시험은 실기시험으로 단답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리눅스(CentOS)가 주어지고, 리눅스를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15~16문제가 나오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나는 80점으로 합격했다.
시험에서 리눅스가 주어지기 때문에 그냥 리눅스 안에서 잘 찾아서 답 쓰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어려우니 반드시 연습하고, 공부하고 시험을 보길바란다.


시험공부는 영진닷컴에서 출판한 이기적 리눅스 마스터 1급을 이용해서 공부했다.
계속 말하지만 이기적을 쓴 이유는 좋다기 보단 그냥 눈앞에 있는거 고른것이다.

1차 시험 공부는 2급 2차처럼 책만 보고 공부하지 말고,
리눅스를 한번 깔아서 명령어 한번씩 쳐보면서 공부하는게 가장 좋다.

특히나 서버 관리자가 아니라면 평소에 잘 안쓰는 파일시스템 관련된 명령어 swap, quota 등등
사용법이나 옵션이 많이 헷갈리니 꼭 한번씩 해봐야한다.
apache, mysql 설정 내용도 시험에 나오니 꼭 설치해서 해보길 바란다.
머리보단 몸으로 배우는게 훨씬 빠른 법이다.

1차 시험은 리눅스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외우면 어느정도 커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2차 시험은 리눅스를 반드시 설치해서 해봐야한다.

2차 시험에서는 CentOS 7 버전이 제공이 되니, 같은 버전으로 꼭 설치해서 연습하자.
주로 문제들이 명령어의 사용법, 옵션 설정방법 이런것들이 나오는데
man 페이지와 --help 옵션 사용법을 숙달해야 한다.

리눅스마스터 1급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는 나도 모르는 명령어는 무조건 구글 검색이었는데
시험준비하면서 man 페이지를 읽어보니 생각보다 잘 되어 있어서 놀랐다.
(물론 영어의 압박은 있다.)
또 ls, ps 같은 명령어 뿐만아니라 hosts.deny 같은 설정파일들도 man 페이지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시험문제에 어떤 명령어, 설정파일이 나오던 앞에 man 을 꼭 붙여서 확인하길 바란다.

내가 시험봤던 2021년 1회차 시험부터 CentOS 가 6점대 버전에서 7버전으로 바꼈는데,
이렇게 바뀌면서 추가된 데몬이 firewalld 방화벽 역할을 하는 데몬이다.
시험문제를 받고나서 생전 처음 보는 명령어에 당황했었지만 man 페이지 덕분에
firewalld 관련 4개 문제중 3개를 맞췄다.
그러니 꼭 시험보기전 man 페이지 사용법을 숙달해서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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