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녁식사차 방문했던 83해치
서면에 있는 고깃집인데,
가서 실컷 사진찍어놓고 포스팅을 미루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83해치는 서면역 8번 출구로 나오면 거의 바로 앞에 있다.
가게 입구가 꽤 큰편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5시가 좀 넘어서 일찍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자리가 다 차있고 대기하던 팀도 조금 있었다.
따로 카카오톡이나 테이블링 같은 어플로 대기를 받진 않았고,
카운터에서 직원분이 번호표를 뽑아서 전달해 주셨다.
3~4팀 정도 앞에 있었고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목살을 좋아하는 편이라
목살을 시켰는데, 어마어마한 한 덩이를 주셨다.
목살은 150g에 11,000원이다.
요즘 고깃값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 가격인 것 같다.
무생채가 특이한게 살짝 얼려서 나왔다.
얼릭 식감에 차가운 맛이 맘에 들어서 리필해서 계속 먹었다.
가까이서 찍은 목살
이만큼은 3인분 분량이다.
엄청 맛있게 생겼다.
그리고 실제로도 맛있다.
최근에 가는 고깃집들은 거의 다 그런것 같은데
83해치도 직원분들이 고기를 다 구워주신다.
그래서 그냥 편하게 구경하면서 하나씩 집어먹을 수 있다.
직원분들 고기굽는 스킬을 보면
엄청나게 현란하다
매일 하루종일 고기를 구우면 저렇게 구울수 있는걸까..
이렇게 오와열 맞춰서 착착 정렬해서 구워주신다.
구우시는 동안 사진 찍을 수 있게 시간을 주시기도 한다.
고기도 맛있는데
볶음밥도 맛있다고 해서 이미 배가 불렀지만 한번 시켜봤다.
볶음밥은 7,000원 이고 생각보다 양이 많다.
김가루랑 마요네즈가 같이 섞여서 단짠단짝이 아주 잘 되어있다.
83해치에서 오랜만에 아주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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