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많이 올라와서
궁금해서 한번 가 보았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환호공원은 굉장히 크다
주차장도 여러군데 있으나, 엄한데 주차하면 스페이스워크까지 한참 걸어가야 한다.
나는 빨간 표시되어있는 부분에 주차했는데,
저쪽에 자리가 많이 없어서 갓길에다가 주차해둔 차량도 많았다.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올라가면 약 10분쯤 걸린다.
생각보다 경사가 높아서 힘들다..
스페이스 워크는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나는 10시 반 ~ 11시 사이에 도착했는데
그때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입장하는곳부터 줄이 엄청나게 길게 있었는데,
바닥에 보면 놀이공원처럼 여기서 부터 40분, 여기서 부터 60분 으로 표시가 되어있었다.
내가 처음갔을때 여기서 부터 60분 위치에 줄을 섰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져서 한 40분 만에 입장 할 수 있었다.
한번에 150명 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입구에서 직원분들이 통제하고 있고,
150명이 넘으면 인원초과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개찰구 같은게 있어서 그게 돌아가면서 인원수를 카운팅 하는것 같았다.
스페이스워크에 가면 맨 아래 빨간 화살표 부분으로 입장을 하게 된다.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로 사람들이 많이들 간다.
왼쪽으로 가던 오른쪽으로 가던 가운데 원형 부분에서 막히는데,
오른쪽 코스가 짧아 금방 갔다가 돌아올 수 있어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많이 간다.
그래서 사진찍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나는 기다리는게 싫어서 왼쪽으로 갔었는데 왼쪽 코스는 엄청 길고 무섭다...
이렇게 좌우로 갈림길이 나온다.
조금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그래도 엄청나게 높다.
조금 더 와서 찍은 사진이다.
바로 보이는 높은 계단을 세번정도 넘어가야 끝난다.
밑에서 볼때는 그냥 계단인데 별거있겠나 생각했는데,
올라가면 진짜 엄청나게 흔들린다.
이러다가 부서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흔들려서 엄청 무섭다.
중간중간에 안전성 검사를 마쳐서 문제없다는 안내판이 붙어있긴 했는데,
지지대가 거의 요동치면서 흔들리는걸 눈으로 보면 안무서울수가 없다...
신기하게 땅에서 보면 흔들리는것처럼 안보이는데, 올라가면 눈에 거슬릴정도로 잘보인다.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많이 가는덴 이유가 있었다.
그래도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는데
난간 잡고 있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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