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을 통해서 '뱅크샐러드' 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가 있는걸 알게 되었다.
당연히 무조건 해주는건 아니다..
매일 10시 신청버튼이 활성화되는데 하루에 선착순 700명만 신청할 수 있다.
일주일간 심혈을 기울려 도전한 결과 결국 성공해냈다!!
선착순 신청 팁을 적어보자면
신청 버튼이 활성화 되기 전 누르고 있지 말고 계속 지켜보다가
딱 10시가 되는순간에 한번만 팍! 하고 눌러야 한다.
이 방법으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까지 성공시켜 줬다.
버튼이 활성화 되기 전부터 오락실에서 하듯이 다다다닥 누르고 있으면 오히려 더 잘 안되는거 같다.
유전자 검사 키트는 신청 한 후 3~4일 정도면 바로 온다.
퇴근하고 왔는데 집앞에 딱 하고 와있는 파란색 택배가 넘 반가웠다.
택배를 뜯으면 이렇게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키트가 들어있다!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다.
유전자 검사 키트 반송을 위한 스티커, 포장지와 유전자 검사 가이드,
그리고 핵심인 유전자 검사 키트가 들어있다.
요게 유전자 검사 키트이다.
튜브같은곳에 침을 모아서 빨간색 선까지 채워주고,
보존액을 넣은뒤 잘 섞어서 뚜껑을 닫아주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포장을 해주고,
맨 위에 반송스티커를 붙여 준 뒤에
다시 뱅크샐러드 앱을 이용해서 반송신청을 하면 된다.
집앞에 놔두면 우체국에서 다시 수거해 가주신다.
뱅크샐러드 앱에서도 이렇게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키트 반송도 하루이틀이면 다 끝이 난다.
반송까지 완료되면 이제 인고의 2주를 기다리면 된다.
나는 13일 만에 결과가 나왔다.
좋은 유전자가 있지 않을까 슬쩍 기대했었는데...
좋은 유전자 탑3가 쓴맛 잘먹는거, 운동 오래하는거, 안면근육경련 없는 3가지였다..
어쩐지 어릴때부터 한약을 잘 먹었는데
다 유전자 때문이었나보다..
한가지 놀란점도 있었다.
어릴때부터 항상 마른체형이라 타고난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름과 관련된 유전자적 이점이 없었다..
그냥 내가 열심히 살고있었나보다.
가장 희소식은 머리카락은 튼튼하다는것
정말 조상님께 감사드린다.
이 외에도 검사를 통해서 영양, 다이어트, 운동, 면역, 피부, 수면, 식습관, 혈관, 뼈, 생활과 관련된
약 65가지 유전자 분석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유전자 라는게 타고나는 거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진 말고 재미로 한번씩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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