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녀배달부키키 코리코카페] 방문 후기

SecurityMan 2023. 1. 14. 11:00

 

오픈하던날 대기만 5시간이던 마녀배달부키키 공식 카페 코리코카페에 방문했다.

 

코리코카페의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이다.

 

평일 오픈런으로 후다닥 뛰어갔는데 오픈한지 꽤 됐는데도 내가 도착하니 앞에 두팀이 대기중이었다.

 

평일에 날씨도 안좋았는데 오픈런을 해도 대기가 있을 줄 몰랐다.

 

입간판 부터 귀엽다.

 

무엇보다 공식에서 인증해서 운영하는 카페라는게 제일 마음이 편한 점이다.

 

여기저기 지브리 컨셉 또는 해리포터 컨셉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공식에서 인증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꽤 신경쓰이는 점이다. 

 

 

그래도 뭔가 쌀쌀한 날씨가 코리코카페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입구에서 대기하면 이렇게 코리코카페의 바깥을 구경할수 있다.

 

생각보다 정원이 꾸며져 있거나 하진 않지만 

 

저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빵집 데코레이션이 너무 귀엽다.

 

아마 좌석이 다 차고 나면 앞에있는 태블릿을 통해 대기 등록을 하는 것 같다.

 

시간이 되면 직원이 나와서 차례대로 입장을 시켜준다.

 

입장하자 마자 2층 좌석으로 올라가 좋은 자리를 골랐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키키 스테인드글라스이다.

 

배경음으로 지브리 BGM을 틀어주는데 정말 마녀배달부키키 속으로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든다.

 

 

꾸며놓은 오브젝트들도 하나같이 귀엽다.

 

저 가스레인지 앞에서는 올라오는 사람마다 모두 한번씩 사진을 찍었다. 

 

 

후다닥 자리를 잡고 내려가면 카운터에서 키키 금고가 반겨준다.

 

직원들 유니폼도 너무 귀엽다 .

 

가격은 생각보다 사악한데 

 

우리는 아메리카노 두잔과 키키얼음(추가하는걸 추천)

 

청포도 타르트, 쇼콜라 를 시켰다.

 

우리가 세번째 팀으로 들어왔는데 시키는 동안 다섯팀 정도 더들어왔다.

 

가족끼리 온 팀도 있었다.

 

 

카운터 옆에는 지브리 공식 굿즈를 살수있는 스토어가 마련되어 있다.

 

키키 굿즈는 물론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다양한 굿즈가 마련되어 있다.

 

굿즈 구경 하다보면 준비되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도 시간이 금방간다.

 

사고 싶었지만 들고갈 짐이 많이 사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가면 꼭 사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오픈런 해도 아깝지 않다.

 

키키 얼음 틀 굿즈로 팔앗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타르트 앞에 붙은 고양이 모양 쿠키도 귀여웠다.

 

쇼콜라 위에 키키라고 슈가파우더 뿌려놓은것도 너무 센스있다고 생각했다.

 

키키얼음은 정말 꽝꽝 얼어있어서 다 먹을때까지 안녹는다.

 

 

청포도 타르트, 위에는 생크림이고 쿠키시트와 안에는 고소한 아몬드 필링이 있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다.

 

슈가파우더 뿌린 게 센스있다.

 

고객들이 뭘 원해서 오는지 아는것 같다.

 

 

정말 내내 날씨가 안좋았는데

 

갑자기 이때 햇살이 쏟아졌다. 

 

커피먹다가 돌아보니 여기 앉아서 책 읽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다.

 

BGM도 서정적이어서 딱 책읽기 좋은 분위기였다.

 

사람들도 크게 떠들지 않는다.

 

 

너머로 보이는 새장속 귀여운 키키 인형.

 

머물다 보니 마녀배달부 키키 속 장면들이 자꾸 생각났다.

 

굳이 마녀배달부키키를 좋아하지 않아도 방문할 만 하다고 생각한 건

 

보통 이런 컨셉형 카페들은 메뉴 퀄리티에 비해 가격을 높게 측정하는 경우가 있어서

 

여기도 그런 카페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퀄리티가 제법 괜찮았다.

 

다른데서도 이정도 퀄리티면 이정도 가격을 받겠는데? 싶을 정도.

 

나중에 좀더 웨이팅의 부담이 사라지면 한번더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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