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천 도자기마을 카페웰콤] 방문후기(feat. 크림브륄레)

SecurityMan 2023. 1. 20. 11:00

 

이천에 볼 일이 있어 인근에서 일을 해결하고 

 

지인이 이천에서 정말 인기 많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려 본 곳.

 

바로 옆에 큰 대형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정말 편하다.

 

도자기마을은 아기자기한 도자기 공방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이 곳말고도 이쁜 카페들이 많으니

 

이 인근을 한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 근처에 이천아울렛도 있어서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오는 사람이 많은 듯 했다.

 

 

들어오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속닥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다만 고객이 일어난다고 해서 바로바로 테이블이 닦아지거나 하진 않는다

 

계속 주문이 들어오고 만드느라 직원들이 정신이 없어보인다.

 

그냥 카운터 쪽에서 휴지 가져다가 부스러기 정도만 닦고 앉았다.

 

마을이 공방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조경도 잘 되어있어서 어느쪽에 앉아도 뷰가 참 좋다.

 

니는 아메리카노 2잔과 웰콤커피의 시그니처 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 크림브륄레를 시켰다.

 

 

웰콤카페의 포토 스팟.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이렇게 의자와 동그랗게 구멍이 뚫린 벽이 있다.

 

도자기의 도시 답게 도자기 오브젝트도 있다.

 

저 벽뒤에는 잠깐 올라설수 있는 작은 의자가 있어서 아이들이 얼굴을 쏙 내밀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2층 구경도 했다.

 

아무래도 도자기로 특색 있는 도시다 보니 1층과 2층에 도자기로 꾸며놓은 부분이 많다.

 

 

여기는 2층의 포토 스팟.

 

바로 이앞에 엄청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아래층을 내려다 볼수 있다.

 

나중에 SNS 검색해보니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느 앵글에나 얼굴이 걸려서 인테리어 사진을 다 못찍은게 아쉽다.

 

 

아까 처음에 말한 주차장이다.

 

주말 점심시간 직후에 방문했는데도 주차자리가 넉넉했다.

 

사실 운전해 오면서 도로가 2차선 밖에 안되고 아무래도 주말  피크시간대라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까봐

 

중간에라도 어디에 차를 대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

 

사실 카페는 맛도 중요하지만 주차자리도 중요한것 같다. 그런 점에서 카페웰콤은 진짜 만족스러웠다.

 

1층에는 자리가 조금 적은 편인데 2층 올라가면 충전기 자리도 있고 넓은 테이블도 많다.

 

일단 입장하면 주문 하기 전에 둘러보고 자리부터 잡는게 좋을 것 같다.

 

 

한창 카페를 구경하다보니 나온 메뉴들

 

크림브륄레 이렇게 클줄은 몰랐다.

 

거의 세숫대야 수준이어서 다먹을 수 있을 까 고민했다.

 

하지만 한숫가락 딱! 표면을 깨서 먹는데 금방 다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설탕코팅이 반짝반짝한 표면!

 

크림브륄레의 매력은 저 설탕 코팅을 딱 깨는 순간에 있는 것 같다.

 

사이드로 나온 샤인머스켓에도 설탕이 뿌려져 있어 당도에서 서로 겉돌지 않았다.

 

특히 식빵을 잘라서 함께 내어준게 센스 있었다.

 

식빵위에 크림브륄레를 얹어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

 

크림브륄레는 좀 비릿한 맛이 나거나 쓴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딱 맛있는 에그타르트 맛이 나는 곳이라고 설명하면 될것 같다.

 

달달한 에그타르트 필링 맛에 빠작빠작 씹히는 설탕 코팅의 조합이 정말 좋다.

 

양도 처음엔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고 나니 오히려 아쉬울 정도..

 

지금까지 먹어본 크림브륄레 중에 1등이었다.

 

커피 산도도 적당해서 크림브륄레에 잘 어울렸다.

 

이천 근처에 쇼핑할 일이 있다면 들려보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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