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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시험정보 / 후기 / 공부방법

SecurityMan 2022. 3. 7. 21:11

2017년 2월 96점으로 취득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아깝게 하나 틀려서 100점을 못받았는데 어떤 문제를 틀렸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한국사 1급은 공식적인 유효기간은 없지만 이걸 써먹으려면 보통 5년 이내 취득한 것만 인정되므로
내껀 유통기한이 이미 지나버렸다..

예전에는 전공 기사자격 + 한자 + 한국사 + 토익 이렇게 세트로 많이 땄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한자는 사람들이 잘 안하는것 같고..
그래도 한국사는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에서 인정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수요가 꽤 되는듯 하다.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시험일정을 찾아보았다.
1년에 6회씩이나 치는걸 보면 인기는 여전한게 확실하다.

내가 34회차에 땄는데 벌써 60회차가 넘어가다니.. 시간 참 빠른것 같다.
올해 남은 시험은 4월 10일, 6월 11일, 8월 6일, 10월 22일, 12월 3일 5번이니
놓치지말길!

예전에는 심화/기본 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았는데
찾아보니 2020년 6월 시험(47회) 부터 이렇게 개편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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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한국사 시험이 많이 어려워졌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아마 이 개편때문인듯 하다.
4~6급은 취업 스펙으로 쓰기엔 그닥 효용이 없을거고..
대부분 심화시험을 칠텐데 합격자수를 조절하려면 난이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을거 같다.

나는 에듀윌에서 출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책으로 공부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책 제목이 2주끝장이라고 해서 안일하게 2주만 공부하면 절대 1급 못딴다.
물론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한국사를 잘 해왔거나 전공자라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준비한다면 그래도 한달정도는 준비하는게 좋다.

검색해보니 책 표지는 달라졌지만 아직도 계속 에듀윌에서 2주끝장 책을 출판하고 있는것 같다.

앞서말했듯이 나는 한달정도 잡고 공부를 했는데 6~7회독 정도를 하고 시험보러 갔었다.
1회독은 책 안에 나눠져 있는 1일차, 2일차, 3일차 진도대로 딱 2주동안 공부하고
n회독은 여건이 되는대로 최대한 많이 진도를 나갔다.
이때가 아마 방학기간이어서 하루에 3~4시간 정도 투자를 했던것 같다.

한국사 공부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건 역시나 독립운동단체..

어떻게.. 안될까요...
정말 존경하고 감사하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힘들수밖에 없다.

그래도 열심히 머리 쥐어짜면 못할만큼의 내용은 아니니 진득하게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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