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 방문 후기

SecurityMan 2022. 8. 31. 11:00


얼마전 해운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아서 들러봤던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

이렇게 규모가 큰 아쿠아리움은 처음 가봤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쿠아리움의 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바로 뒤에잇다.

운영시간은 위에 나온것처럼

주말 10:00 ~ 20:00 / 평일 10:00 ~ 19:00 이고, 입장마감은 영업종료 1시간 전이다.

출저 : 네이버 거리뷰


이곳이 아쿠라이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인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조금 많이 대기를 했다.

오후 6시 30분 정도에 갔는데,

그때까지도 차가 많아서 아쿠아리움 들어가려는 차들이 저기 보이는 우회전 차선에서 계속 서서 대기했다.

그런데 보이다싶이 저기가 직진/우회전 차선이라 뒤에 직진하려는 차들 눈치가 조금 보였다...

약 15분 ~ 20분 정도 계속 대기를 했던것 같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9,000원 이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구매를 하면 27% 할인된 21,000원에 살 수 있다.

주차를 하고 후다닥 사서 입장을 하려했는데

네이버예약을 해서 구매한 입장권은 당일 사용할 수 없다.

예약페이지 밑에도 그렇게 안내 문구가 쓰여있었다.

대신에 통신사 할인이 가능했다.

모든 통신사에세 30% 까지 할인이 된다고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셔서

현장에서 바로 통신사 할인을 받아 구매했다.


아쿠아리움 안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요 펭귄인데

수조 앞에 작은 깃털같은게 있어서

깃털을 흔들면 펭귄들이 헤엄쳐서 앞으로 온다.


귀여운 가오리도 있었다.

가오리들만 모아놓은 수조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 십수마리가 들어있다.

입이랑 코가 마치 웃는얼굴처럼 보이는게 너무 귀엽다.

수조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지 계속 저 자세로 쫒아왔다.


대형 수조에는 상어도 있다.

3마리 ~ 4마리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엄청 커서 신기했다.

같은 수조에 다른 물고기들도 많았는데 상어가 의외로 얌전하길래 알아보니

아쿠아리움에서는 상어가 배고프지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먹이를 공급해서

다른 물고기들을 잡아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 대형 수조가 두개 정도 있다.

이건 조금 작은사이즈고 더 큰 사이즈의 수조가 하나 더 있다.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로 동물의 숲 게임을 조금 했는데,

게임에서 낚시로 잡았던 물고기들이 하나 둘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나폴레옹 피시, 피라루쿠, 고래상어, 거북이 등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시간 반 정도 관람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주차장만 조금 더 넓었다면 좋았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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