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전설의우대갈비] 방문 후기

 

경기도에 거주하는 지인들과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좀 특별한 메뉴를 먹기 위해서 검색하던 중 

 

요새 인기가 많은 우대갈비를 먹기로 했다.

 

일단 모임인 만큼 조용한 룸에서 개별적으로 이야기 하며 먹고 싶어서 룸이 준비된 곳으로 찾아봤다.

 

그러던 중 찾은 곳이 전설의우대갈비 강남직영점 이었다.

 

나는 미리 네이버예약으로 예약을 걸어두고 갔고 조용한 룸쪽으로 안내해주길 부탁했다.

 

당일 방문하여 프론트에 이름을 말하니 준비된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깔끔한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었고

 

왼쪽에는 무쌈, 김치, 고구마샐러드, 고추장아찌, 명이나물, 와사비 등이 있었다.

 

팬에는 버섯과 마늘이 올라가 있고 굽는 도구는 개별 인덕션이다.

 

아래는 테이블마다 비치된 키오스크와 메뉴 사진이다.

 

 

직영점이 7군데나 있고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다 보니

 

각 나라 언어로 안내가 가능한게 인상적이었다.

 

 

강남 전설의우대갈비 는 1대당 1인분이라고 안내 받았다.

 

초벌이 되어 나와서 먹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전설의 우대갈비 3대와 갈비살을 시켰다.

 

삼겹살도 살짝 고민했지만 이름부터 우대갈비인 곳에서 삼겹살 먹긴 좀 그래서 패스했다.

 

 

사이드메뉴에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공기밥, 된짱찌개 등이 있지만

 

된장찌개는 한 뚝배기가 서비스로 나오기 때문에 안시켜도 된다.

 

밥은 안나오니 밥은 따로 주문해야한다.

 

 

무알콜 주류도 팔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토닉워터 등도 있어서 주류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하겐다즈였다.

 

하겐다즈 파는 곳은 본적이 없어 정말 신선했다.

 

하겐다즈 바도 팔고 있으니 천천히 식사하고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해도 되겠다.

 

 

전설서비스에 된장찌개가 있고 양이 충분하니 추가 주문은 비추천.

 

 

고구마 샐러드가 맛있었다.

 

더달라고 하면 더준다.

 

비어있으면 먼저 채워주겠다고 말씀하셨다.

 

 

주문하고 약 5분뒤 등장한 우대갈비. 

 

생각보다 굉장히 컸다.

 

원래 3대가 나오는데 커다란 2대로 바뀐것 같다.

 

우대갈비는 추가주문도 2인분부터 가능하니 넉넉히 시키는게 낫다.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손질해서 하나씩 구워주신다.

 

 

영롱한 우대갈비의 모습.

 

요즘은 sns에 올라가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깃집이 많아서 

 

중간중간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으면 사진찍을 타이밍을 주는데

 

아무 말씀 없이 바로바로 손질을 해버리셔서 조금 아쉽다..

 

사진 찍을 타이밍도 없고 정말 후다닥 찍어서 카메라에 다 안담겼다.

 

 

커다란 살점을 손질해준 후에

 

갈빗대는 다시 가져가서 뼈에 붙은 고기를 손질해서 다시 가져다 주신다.

 

먹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천천히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갈비살을 구워주시겠다고 했다.

 

조금만 천천히 구워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양념갈비살은 달달 짭잘한 양념이 되어있다.

 

우대갈비와 또다른 맛있는 맛.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밥하고 먹었을때 더 맛있었다.

 

 

우대갈비 갈빗대에 붙어있던 살점들이 손질되어 왔다.

 

여기 붙은 살들은 꼬득꼬득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다. 

 

뒤에 나오는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우리는 매콤한 된장찌개를 시켰다.

 

안에는 작은 갈비부분이 통쨰로 들어가 있다.

 

얼큰하여 입가심 하기에 좋았다.

 

강남 전설의우대갈비 모임장소로는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당일에 먹은 우대갈비는 조금 퍽퍽했다.

 

다른 지인은 그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추천했는데

 

하지만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룸에 들어왔다 나가실때면

 

계속 문을 안닫고 가셔서 출입하실 때마다 내가 문을 닫아야했다.

 

다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일단 너무 번잡한 골목에 있지 않고

 

특별한 메뉴를 룸에 개별적으로 들어가 여유롭고 조용하게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변에는 맛있게 드신 분들이 많아서 내가 조금 운이 안좋았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