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혜화동 돈까스 극장] 방문 후기

 

비가 엄청 많이 오는 날에는 얼큰한 국물이나 튀긴 음식이 먹고싶어 진다.

 

인근에 지나가면서 본 돈까스 집에 방문했다.

 

 

영등포 혜화동돈까스극장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영등포시장역에서 약 3분정도 걸린다.

 

역이 가까워서 비도 별로 안맞고 들어갈 수 있었다.

 

매주 일요일 휴일이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사실 건물이 낡아보여서 내부도 조금 낙후 됐을까봐 걱정했는데 엄청 깔끔하게 잘되있었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을 보면 키오스크가 있다.

 

혜화동돈까스극장 에서는 제로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비가 와서 그런건지 매장에는 손님이 없었고 계속 배달 주문 알람이 들렸다.

 

배달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아래는 혜화동돈까스극장 메뉴판 이다.

 

돈까스 이외에도 떡볶이와 면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읽어보니 포장과 배달 전용으로 단품 돈까스와 돈까스만 주는 상품도 있었다.

 

나중에 시킨 메뉴 나온 것을 보면 노컷세트와 단품돈까스도 양이 상당할 것 같다.

 

 

나는 김치치즈피자돈까스와 혜화동 양파돈까스를 시켰다. 

 

가격은 각각 9.900, 9,600원으로 요즘 물가 생각하면 꽤 가성비 있다.

 

 

왼쪽이 김치치즈피자돈까스, 오른쪽이 혜화동양파돈까스 이다.

 

생각보다 양이 상당해서 놀랐다.

 

그리고 냄새가 진짜 좋았다.

 

 

양이 정말 상당하다.

 

김치치즈피자돈까스는 뒤데 올리브와 치즈, 그리고 잘게 썬 김치가 올라가있다.

 

메뉴판에서 1.5인분인 왕 사이즈 돈까스 메뉴들도 있었는데 그냥 1인분을 시킨 돈까스도 양이 많아서

 

1.5인분을 다 먹는 사람도 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혜화동 양파돈까스, 양파돈까스는 따로 돈까스 소스가 안나오고

 

약간 데리야끼? 맛이 나는 소스가 양파 슬라이스와 함께 올려져 있다.

 

듬뿍 뿌려주셔서 따로 소스를 요청하거나 할 필요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소스 적셔져서 나오는 돈까스는 눅눅해지는거 같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바삭바삭했다.

 

 

고기두께는 엄청 두둠하진 않지만 적당히 씹는 식감 있고 냄새도 안났다.

 

튀김옷하고 분리도 안되어서 잘 튀겨졌다.

치즈가 쭈욱 늘어나고 위에 토핑이 상당히 듬뿍 올라가 있어서 만족 스러웠다.

 

 

양파돈까스도 김치치즈피자돈까스와 기본적인 돈까스 상태는 같았고

 

달짝지금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픈 주방이라 위생적인걸 확인할 수 있었고

 

식사 내내 배달이 계속 나가 인근에서 꽤 인기 있는 돈까스집 같았다.

 

방문 홀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나중에도 배달이나 방문해서 식사할 것 같다. 

 

혹시 영등포 인근에서 돈까스를 먹을 일이 있다면 혜화동돈까스극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