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우와 대학로점] 방문 후기

SecurityMan 2023. 8. 23. 11:00

 

예전에 자주갔던 대학로에서 약속이 있었다.

 

여러 가게를 찾다가 발견한 대학로 오코노미야끼 맛집 우와.

 

 

우와는 혜화역에서 아르코를 지나 메인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데 그렇게 멀진 않다.

 

다만 일단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평일인데도 대기를 40분 넘게 했다.

 

정말 더운 날인데 바람한점 없는 복도에 서있어야 해서 땀이 줄줄 났다.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선풍기라도 복도에 좀 설치해줬음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대기 하다보면 안에서 직원분이 불러주신다.

 

들어가면 또 소파에 앉아서 대기다.

 

 

그렇게 기다린지 한시간 만에 자리에 착석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초록계열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2명이어서 바 자리에 착석했다. 분위기는 참 좋다.

 

일단 앉으면 물컵과 샐러드가 세팅된다.

 

우와의 샐러드는 참깨 드레싱 같은 것이 아니라 후추가 살짝 들어가서 알싸한 맛이 난다.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가 살짝 단맛이 있는 편이다 보니 이 샐러드가 정말 잘 어울렸다.

 

우리는 메뉴에서 BEST라고 적힌 토마토소스 오코노미야끼와 클래식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앞에 요리사 분들이 계속 구워서 준비해두시기 때문에 음식나오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다.

 

 

다급하게 찍느라 흔들리는 오코노미야끼 사진..

 

우리는 토마토소스에 새우토핑을 선택했다.

 

그럼 기본 오코노미야끼 위에 토마토소스와 새우 토핑이 올라간다.

 

소스가 아주 듬뿍이어서 좋았다. 4등분으로 나누어 먹으면 된다.

 

 

클래식 야끼소바.

 

위에 생강채가 상큼하니 맛있고 토핑도 잔뜩 들어가있다.

 

이 다음부터는 계속 이야기하고 먹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달걀프라이가 올라갔는데 나름 킥 포인트였다. 일단 맛있다.

 

 

예쁘게 담은 마지막 사진.. 맛있다.

 

갈수록 소스가 마르는 야끼소바들이 있는데

 

정말 소스를 듬뿍 뿌린건지

 

먹어도 소스가 마르지 않아서 부드럽게 잘 넘어갔다.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 토핑도 푸짐하다.

개인적으로는 오코노미야끼도 맛있지만 야끼소바가 좀더 맛있었다.

 

하이볼도 마시고 싶었지만 같이간 일행이 술을 안마셔서 콜라로 대체.

 

오코노미야끼를 다음에는 마 반죽으로 먹어보고 싶은데 좀 선선해지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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